찬밥이던 X1D를 다시 꺼내다

X2D를 반도에 AS 보내고, 한동안 찬밥으로 밀려 있던 X1D에 45P를 물려 셔터 작동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역시 핫셀의 초기 중형이지만, 아직도 내 마음에 아주 드는 색과 품질을 보여줍니다.

상황은 어두운 실내였습니다.
ISO를 올리면 노이즈 때문에 차라리 안 찍느니만 못할 것 같아 ISO 100, M모드, 수동초점, 릴리즈, 삼각대 조합으로 찍었습니다.

밝은 사진은 노출을 올려 찍은 것이고, 어두운 사진은 실제 상황의 밝기에 가깝게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장 상황과 밝기 그대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내겐 어두운 사진이 딱 좋습니다.

요즘 카메라는 어둠도 밝게 만들려고 덤비는데, X1D는 어둠을 그냥 어둠으로 놔둡니다.
그게 참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