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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늘 뒤 돌아서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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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화물차 운전석에서 기록하는 나의 이야기. 새벽 고속도로, 긴 운전 끝의 휴게소, 그리고 사람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둔 장면과 문장을 이곳에 모아둡니다.
작성일자 2026년 05월 03일2026년 05월 03일 글쓴이 sooleenas

엄마 산소.. 가족 나들이

내년 2월에 결혼하는 조카며느리가 처음 인사하는 날입니다.

엄마에게 먼저 인사드리기 위해 온 가족이 산소에 모였습니다.

오늘 모인 가족이 모두 12명.

그중 제가 No.2입니다.

아부지 다음입니다.

그런데 사실 실세는 접니다.

엄마 산소에 심었던 반송, 연산홍, 측백은 어느새 훌쩍 커버렸고, 처음엔 젓가락 굵기 같던 나무들이 이제는 손대기 버거울 만큼 자랐습니다.

사람도 세월 따라 자라고, 나무도 세월 따라 자랍니다.

오늘은 새로 가족이 될 사람을 엄마에게 먼저 보여드린 날입니다.

엄마도 아마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 | 셔터: 1/250s | ISO: 64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8 | 셔터: 1/320s | ISO: 64
X2D 100C | 조리개: f/4 | 셔터: 1/400s | ISO: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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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 | 셔터: 1/1250s | ISO: 64
카테고리장림 통신 태그엄마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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