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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늘 뒤 돌아서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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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화물차 운전석에서 기록하는 나의 이야기. 새벽 고속도로, 긴 운전 끝의 휴게소, 그리고 사람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둔 장면과 문장을 이곳에 모아둡니다.
작성일자 2026년 09월 08일2026년 09월 09일 글쓴이 sooleenas

고속도로 밭고랑길 조심해야 합니다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올여름이 얼마나 더웠는지 도로를 다니다 보면 아스팔트가 화물차 무게에 눌려 푹푹 파인 곳이 간간이 보입니다.

그중 제가 다니면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지나 여주 방향,
여주JC 600~700m 전쯤 화물차 차선입니다.

한 200m 정도가 바퀴 지나가는 자리 그대로 깊게 파여 있습니다.

저도 전에 여기서 한번 당해봤습니다.

그냥 똑바로 골을 타고 지나가면 그나마 괜찮은데 핸들이 살짝 틀어지면서 바퀴가 골을 타고 올라오는 순간 차가 확 돌아버립니다.

화물차는 짐까지 실려 있으니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오늘은 제 앞에 가던 트레일러가 거기서 제대로 걸렸습니다.

갑자기 차가 확 휘청하면서 옆으로 튕겨 나가는데 뒤에서 보던 제가 다 식겁했습니다.

진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

다행히 운전기사가 순발력이 좋았습니다.
차가 크게 흔들리는 걸 바로 잡아서 겨우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뒤로 속도를 확 줄여서 가더군요.
본인도 엄청 놀랐을 겁니다.

그래서 바로 도로 관리하는 곳에 전화했습니다.

위치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오늘 내 앞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여기 때문에 넘어갈 뻔했다. 나도 화물차 운전하고 전에 여기서 직접 당해봐서 안다. 오늘 저녁이라도 빨리 손봐야 한다. 이거 그냥 두면 사고 난다. 사고 나면 작은 사고로 안 끝난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담당자도 고맙다면서 바로 관계 부서에 전달해서 조치하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도로 다니다 보면 참 그렇습니다.

폭염 한번 지나가면 아스팔트가 밀려서 골이 생기고, 비 좀 많이 오고 나면 여기저기 포트홀입니다.

물론 무조건 자재를 아꼈다, 부실시공이다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면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조건에 맞춰 도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름에 더운 것도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화물차가 무거운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그 기사가 운전을 잘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차도 그렇게 운이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지나 여주 방향으로 가시는 화물차 기사분들,

여주JC 600~700m 전부터는 꼭 속도 줄이고 조심하십시오.

보수하기 전에는 진짜 위험합니다.

그중 제가 다니면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지나 여주 방향,
여주JC 600~700m 전쯤 화물차 차선입니다.

한 200m 정도가 바퀴 지나가는 자리 그대로 깊게 파여 있습니다.

저도 전에 여기서 한번 당해봤습니다.

그냥 똑바로 골을 타고 지나가면 그나마 괜찮은데 핸들이 살짝 틀어지면서 바퀴가 골을 타고 올라오는 순간 차가 확 돌아버립니다.

화물차는 짐까지 실려 있으니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으면 정말 위험합니다.

오늘은 제 앞에 가던 트레일러가 거기서 제대로 걸렸습니다.

갑자기 차가 확 휘청하면서 옆으로 튕겨 나가는데 뒤에서 보던 제가 다 식겁했습니다.

진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

다행히 운전기사가 순발력이 좋았습니다.
차가 크게 흔들리는 걸 바로 잡아서 겨우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 뒤로 속도를 확 줄여서 가더군요.
본인도 엄청 놀랐을 겁니다.

그래서 바로 도로 관리하는 곳에 전화했습니다.

위치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오늘 내 앞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여기 때문에 넘어갈 뻔했다. 나도 화물차 운전하고 전에 여기서 직접 당해봐서 안다. 오늘 저녁이라도 빨리 손봐야 한다. 이거 그냥 두면 사고 난다. 사고 나면 작은 사고로 안 끝난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담당자도 고맙다면서 바로 관계 부서에 전달해서 조치하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도로 다니다 보면 참 그렇습니다.

폭염 한번 지나가면 아스팔트가 밀려서 골이 생기고, 비 좀 많이 오고 나면 여기저기 포트홀입니다.

물론 무조건 자재를 아꼈다, 부실시공이다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면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조건에 맞춰 도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름에 더운 것도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화물차가 무거운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그 기사가 운전을 잘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차도 그렇게 운이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지나 여주 방향으로 가시는 화물차 기사분들,

여주JC 600~700m 전부터는 꼭 속도 줄이고 조심하십시오.

보수하기 전에는 진짜 위험합니다.

카테고리Road Life 태그중부내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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