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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늘 뒤 돌아서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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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화물차 운전석에서 기록하는 나의 이야기. 새벽 고속도로, 긴 운전 끝의 휴게소, 그리고 사람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둔 장면과 문장을 이곳에 모아둡니다.
작성일자 2026년 05월 19일2026년 05월 20일 글쓴이 sooleenas

자정의 비오는 서부산 톨게이트


시흥에서 짐을 싣고 내려오다 잠시 멈춰 섰다.
밤은 완전히 내려앉았고, 비에 젖은 도로 위로 톨게이트 불빛만 번졌다.
어쩌면 길 위에서 보는 밤은 늘 이런 식이다.
도착도 아니고 출발도 아닌, 잠깐의 정지.
그 사이에 하루가 지나간다.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5.6 | 셔터: 1/8s | ISO: 800

카테고리Road Life 태그서부산톨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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