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중학교에 하차할 짐을 싣고 산을 넘고 재를 넘어 내려오는 길.
내리막 끝자락에서 문득 합천호가 눈에 들어옵니다.
산이 높은 곳이라
아침 햇살이 늦게 내려옵니다.
호수 위로 번지는 옅은 빛과 겹겹이 겹친 산 능선이 조용히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어제 짐을 실었던 파주보다 이곳이 훨씬 더 춥네요.
그래도 이런 풍경 하나면
새벽 운전의 피로가
조금은 풀리는 것 같습니다.

Hasselblad X1D | 조리개: N/A | 셔터: 1/250s | ISO: 100

Hasselblad X2D 100C | 조리개: f/8 | 셔터: 1/125s | ISO: 64

Hasselblad X2D 100C | 조리개: f/8 | 셔터: N/A | ISO: 64
글 번호: 101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