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욜 일주일 전 주문 제작한 2단 어항 다이가 도착해서 어제 넉자광폭 어항 세팅 했습니다.
계획은 여울을 모델로 해서 셋팅하려 했는데, 막판에 심경 변화가 생겨 모래바닥에 대충 돌 몇개 던져놓고
석자어항에 쓰던 나무 재사용해서 대충 만들었습니다.
어항 주인인 붕애가 수류를 별로 좋아하질 않는 녀석들이라 말입니다.
근데 수월하게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생고생 했네요.
뭔 놈에 모래에 부유물이 엄청나게 나와서 10번을 행궈도 계속 나옵니다.
모래 무게만 33kg이라 뒤집어 가며 씻고 헹구는데 허리가 아파 식겁했습니다.
열번을 헹궈도 계속 뿌연 물이 나오길래 이제 나중에 지쳐서 그냥 물 채웠습니다.
이제 나머지 부유물은 대용량 외부 여과기가 해결해 주겠죠.
오늘 현재까지 좀 뿌옇네요.
어제에 비해선 많이 맑아졌지만요.
아~ 여기 넉자수조에 붕애 4마리가 주인 입니다.
넓은 어항을 여유롭게 사용하라고 더 이상 다른 물고기를 합사 시키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어항에 있어 필수요원들인 바닥 청소 담당 모래무치와, 사료처리반 생이새우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아~거기에 지가 붕언줄 착각하고 있는 금붕어? 응? 붕어가 맞나요?도 한마리 있네요.
이녀석이 웃긴게 금붕어 지 혼자 있었을 적엔 절 전혀 겁 안내고 여유가 넘치게 느릿느릿 움직이던게, 붕애와 합사하고 난 뒤엔 붕애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면서 음청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고, 절 보면 꽁지 빠지게 수초 혹은 돌 뒤로 줄행랑 칩니다.
아주 웃기는 녀석 입니다.
아~ 또 있구나!
작은가시고기 세마리가 들어있던 어항에서 경쟁에서 탈락해 꼬리가 뜯겨나간 작은가시고기 한마리도 있습니다.




내일쯤 되면 완전 물 맑아지면 보기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