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네요.
집사람이 갑자기 집에서 키우는 똥개(추정연령 5~6개월)’하늘이’ 델꼬 마을 한바퀴 돌자고 합니다.
당근 이유가 있습니다.
마을에서 꽹가리 소리가 진동하는걸 보니 마을엔 지금 ‘지신밟기’ 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옆옆 집에서 꽹가리 소리가 들리는것을 보니, 곧 제가 사는 집으로 닥칠듯 해서 하늘이 델꼬
피난 가자는 거지요.
매서운 칼바람이 귓뺨을 할퀴고 지나 가지만 이제 봄은 코 앞에 왔습니다.
매화향이 한가득 코 안을 맴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