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적, 멸치 그리고 막걸리

제가 일하는 택배회사는 토요일은 배송은 6시에 마치고, 집하물량 센타에 가서 상차하고 집에 가면 7시

넘는데 오늘 마누라가 도와줘서 오후4시에 일찍 마쳤습니다.
두어시간 당겼습니다 ㅎㅎ

비 맞고 하루종일 배달하면서 가장 생각 났던게, 엄마가 부쳐주던 배차적(제가 어렸을적 상주 지방에선 배추전을

배차적 이라고 불렀습니다.
에, 막걸리 한 통이 가장 절실하게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와서 전 씻으러 욕실 가고, 마누라는 배차적 부쳐서 막걸리 한통 내놓길래 한통 더 내달라

했습니다.

여기에, 멸치를 간장에 찍어 먹으면 진짜 먹을만 합니다.

근데 이젠 체력이 달려 두통은 못 마시겠습니다.

한통 반 먹고 느긋하게 주말 저녁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