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어항세팅

어항을 두개 주워서 집에 왔는데, 두자짜리 어항은 미세 누수가 있어서 폐기처리 했습니다.
그 보다 조금 작은 45cm짜리에 일단 셋팅 해봣습니다.

여과기는 에하임픽업60으로 했고(브로워가 필요 없는 여과기라 해서 샀습니다), 바닥에는 어항 주웟을때 가지고 온 
흑사를 깔았습니다.
거기에 히터,유목,두껑엔 조명, 돌을 배치하고, 수도 꼭지에서 바로 나온 수돗물을 채웠습니다.
고기를 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집 장독 두껑에 넉달을 키워 온 생존력 200%인 구피를 바로 투입!!

이렇게 하고나니 뭔가가 좀 부족한듯 싶어서, 일 마치고 집에와 새벽 두시부터 새벽 다섯시까지 
몇시간(?)을 들여다 보니 수초가 없네요.
이게 어제까지의 경과 입니다.

드디어 오늘은 토요일, 제가 밤에 일 안나가고 집에서 밤에 잘수 있는 하루 쉬는 날입니다.
새벽에 두시에 집에 와 당근을 뒤져 봤습니다.
당근 이곳엔 진짜 없는게 없네요.

수초로 검색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알아보고 잤습니다.

조금 전 수초 파는 분과 만나 1,000원에 몇뿌리(?) 샀습니다.
도구가 없어 대나무 젓가락으로 심고 조명을 딱 켜니 나름 보기가 좋습니다.

제가 한창 물속 들락 거릴땐 조명이 없어 회색과 청색 밖에 업ㅅ는 물속만 보곤 했는데 환하게 밝은 물속을 보니
물속이 밝으면 이렇게 보기가 좋구나 란걸 느꼈습니다.

이제 여기서 경험치 올리고 난 후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석자 짜리 어항을 하나 사서 멋지구리 하게 꾸며 보고 싶습니다.

아~ 양쪽 가에 있는 수초는 인공수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