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아는 매화는, 농장에서 줄을 맞춰 무더기로 키우고 있는 거 좀 뭐랄까..
하늘로 쭉쭉 뻗고, 좀 밋밋한 모양의 나무에 무더기로 핀 그런 인상의 꽃이였습니다.
동양화를 보면 이리저리 뒤틀린 수형(樹形)에 점점이 핀 매화꽃을 그린 것을 볼수 있는데
여태 제가 본 매화나무는 이렇지를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진짜 동양 수묵화에 등장하는 매화나무와 매화꽃을 봤습니다.
바로 김해 건설공고에서요.
이리저리 뒤틀린 나뭇가지에 흰색 또는 연분홍의 꽃이 핀 와룡매를 봤습니다.
문제는 스킬이 부족해 구도를 잡기가 어려웠고, 이미 낙화가 진행되어 좋은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내년엔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