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에서 본 흔한 일출

아침에 눈을 뜨면 베란다에서 하늘을 쳐다 보는게 제일 먼저 하는 행동입니다.

여기서 아침이란 네시에서 네시 반 사이를 말 합니다.

일단, 하늘에 별이 보인다 싶으면 백팩을 메고 나섭니다.

하지만 몰운대 자갈마당에 나가보면, 일본쪽으론 헤이즈 내지는 구름이 낮게 깔려 있습니다.

당연히 일출에서 오메가 현상을 찍는 것은 포기 해야 합니다.

최대한 좋게 찍으려 이리 찍고, 저리 찍고 몇장을 찍어 봅니다.

오늘은 그나마 일출 모습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톤이 많이 이상합니다.

밝은것도 아니고, 어두운 것도 아닌 어정쩡한 밝기가 사진에 그대로 보입니다.

보정을 싫어 하지만, 최대한 보정을 해도 이상한 색감이 나오네요.

뭔가 많이 이상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