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렌즈를 X2D에 쓰는 가장 단순한 방법

— HAX / NIK 어댑터 소개

Hasselblad X2D는 분명 훌륭한 카메라다.

하지만 XCD 렌즈 가격과 선택지를 생각하면, 이미 니콘 렌즈를 다수 보유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어댑터”를 떠올리게 된다.

사진 속 제품은 니콘 F 마운트 렌즈를 Hasselblad X 시스템(X2D, X1D)에 장착하기 위한 기계식 어댑터, 흔히 HAX / NIK 타입이라 불리는 제품이다.

이 어댑터의 핵심은 명확하다.

전자 통신은 없다. 대신 단순하고 확실하다.

AF, VR, EXIF, 바디 다이얼 조리개 제어 같은 것은 기대하면 안 된다.

렌즈는 X2D에서 완전 수동 렌즈가 된다.

대신 구조는 단순하고, 고장 날 것도 거의 없다.

특징 하나는 눈에 띄는 조리개 제어 링이다.

니콘 G 타입처럼 렌즈 자체에 조리개 링이 없는 경우,

어댑터의 링을 돌려 렌즈 내부 조리개 레버를 기계적으로 밀어 조리개를 조절한다.

정확한 F값을 표시해 주지는 않지만,

실사용에서는 “조인다 / 푼다”는 감각으로 충분히 컨트롤 가능하다.

AI, AI-S처럼 조리개 링이 있는 니콘 렌즈라면 오히려 궁합이 더 좋다.

렌즈에서 직접 조리개를 조절하고,

X2D에서는 초점 확대와 IBIS를 이용해 정밀하게 맞추면 된다.

결국 이 어댑터는

AF가 필요 없는 촬영,

풍경·정물·야간 촬영,

천천히 찍는 사진에 어울린다.

X2D의 고해상도와 손떨림 보정, 그리고 수동 촬영 보조 기능을 생각하면

“니콘 렌즈를 쓰기 위한 타협”이라기보다는

수동 렌즈 하나를 더 얻는 느낌에 가깝다.

요약하자면,

이 어댑터는 편의성을 주지는 않는다.

대신 선택지를 넓혀 준다.

니콘 렌즈를 X2D에서 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글 번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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