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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화물차 운전석에서 기록하는 나의 이야기. 새벽 고속도로, 긴 운전 끝의 휴게소, 그리고 사람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둔 장면과 문장을 이곳에 모아둡니다.
작성일자 2026년 04월 13일2026년 04월 13일 글쓴이 sooleenas

무보정이냐 아니면 보정이냐?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결국 하나의 예술이고 예술은 어느 정도 가공을 전제로 하니까요.

다만 저는 원본의 의미를 어디까지 유지할 것인가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 기준은 단순합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의 사진에서 노출과 수평 정도만 맞추는 선에서 그칩니다.

노출은 일부러 언더로 찍기 때문에 그날의 빛을 복원하는 수준에서만 건드리고,

수평은 핸드헬드 촬영에서 생기는 미묘한 틀어짐을 바로잡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핫셀로 찍은 사진은 그 이상의 보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 카메라가 만들어낸 색과 톤 안에 충분한 답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제 사진은 보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보정할 필요가 없게 찍는 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무보정 원본++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8 | 셔터: 1/160s | ISO: 64

++++++ 노출만 약간 높인 사진++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8 | 셔터: 1/160s | ISO: 64

++++++색, 노출, 사픈 등 조금씩 손을 본 사진++

X2D 100C | 렌즈: XCD 45P | 조리개: f/4.8 | 셔터: 1/160s | ISO: 64
카테고리hasselblad 태그x2d, 사진보정, 시그마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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