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컴머셜 다이버로 살다가 노후는 3.5톤 개별화물로 밥벌이하는 58개띠..
사는 동안 맺는 모든 인연은
스쳐 지나가는 우연 같아 보여도
결국은 나를 만들고, 또 다음 세상을 만든다.
내가 뱉은 말 하나,
누군가를 대하는 마음 하나,
분노와 욕심, 연민과 배려까지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인연의 조건이 되어 이어진다.
그러니 세상이 어지럽고 사람이 실망스러워 보여도
함부로 미워하며 살지 말고,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떠밀려 살지도 말자.
바람의 방향은 내가 정할 수 없어도
어떤 마음으로 노를 잡을지는 내가 정할 수 있다.
결국 내가 살아낸 오늘의 태도가
내일 내가 만날 세상의 일부가 된다.
그래서 남은 삶은
좋은 인연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좋은 인연의 조건이 되도록 살아가는 삶이어야 한다.


